HK이노엔, '케이캡' 호조에 비만약 파이프라인까지 '주목'…"중국 이어 미국 시장 진출 임박"

프라임경제
"중장기 실적주로 관심이 필요한 시기…코스닥 제약사 최선호주 의견 유지"


[프라임경제] DB증권은 15일 HK이노엔(195940)에 대해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의 처방 증가와 중국 로열티 유입으로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성과를 바탕으로 구조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DB증권에 따르면 HK이노엔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3% 늘어난 2630억원, 20.5% 성장한 306억원(영업이익률 11.6%)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 매출이 2421억원으로 같은 기간 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케이캡' 1분기 처방 매출이 14% 상승한 586억원, 수액제가 9.3% 증가한 366억원으로 약진했다. 

여기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요법 적응증 확대에 따른 중국 '케이캡' 로열티 44억원을 수령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케이캡의 글로벌 성과 가시화에 주목할 때"라며 "당장 오는 5월 열리는 '소화기질환주간 2026(DDW 2026)'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 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케이캡'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미국 시장 진출"이라며 "현재 '케이캡'은 미국 파트너사가 비미란성 및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미란성 식도염 등 3가지 적응증으로 미국 신약신청(NDA)을 완료한 상태다. 이르면 연내에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허가 성공 시 마일스톤 수령과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중국에 이어 미국까지 안정적인 로열티 수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 파이프라인도 탄탄하게 준비 중"이라며 "중국에서 도입한 GLP-1 비만치료제는 국내 임상 3상을 거쳐 오는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외형은 비만치료제로 키우고, 영업이익은 '케이캡' 로열티로 챙겨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실적주로 관심이 필요하다"며 "견조한 실적 성장과 토종 신약에 대한 글로벌 성과 기대감을 바탕으로 코스닥 제약사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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