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말고 안방에서?!"…양상국, 산파가 받아준 '찐 촌놈' 탄생 비화 공개 [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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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에는 배우 김성균과 코미디언 양상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SBS ‘아니 근데 진짜’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최근 ‘촌놈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양상국이 상상을 초월하는 출생 비하인드를 밝혀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에는 배우 김성균과 코미디언 양상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수지는 양상국을 향해 "촌놈 캐릭터로 대한민국을 휘잡고 있다"고 소개했고, 양상국은 "한평생 촌놈으로 살았는데 이제 알아주더라. 요새는 쉬는 날이 없다. 조금 바빠졌다"며 대세다운 근황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의 백미는 양상국의 유년 시절 이야기였다. 이수지가 "김해가 많이 발전했지만 태어날 때는 완전 촌 아니었냐?"고 묻자, 양상국은 김해에서도 진영읍 출신임을 밝히며 범상치 않은 과거를 소환했다.

최근 ‘촌놈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양상국이 상상을 초월하는 출생 비하인드를 밝혀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SBS ‘아니 근데 진짜’

그는 "얼마나 우리 동네가 시골이냐면 저는 집에서 태어났다. 산파 할머니가 와서 받아줬다"고 언급해 출연진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에 카이가 "산파 할머니가 누구냐? 할머니가 애를 전문적으로 받아주는 거냐?"며 생소한 단어에 당황하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양상국의 ‘시골 탈출기’ 역시 남달랐다. 그는 "가을이 너무 싫었다. 단감 농사를 지으니까 가을이면 감을 따러 가야 한다. 유학을 보내달라고 간곡하게 매달려서 보내주겠다, 창원으로"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사람마다 기준점이 다른 거다. 서울 사람이 뉴욕 가는 느낌이다. 우리 동네 진영에서 창원을 가면 맥도날드도 있었다"며 나름의 ‘유학파’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양상국은 "사투리에 입금 전후가 다르다. 입금 전에는 사투리가 약하다. 입금하면 쌩짜바리(?) 사투리를 쓴다"며 자본주의형 사투리 판별법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던졌다.

평생을 촌놈으로 살아온 진정성(?)이 드디어 빛을 발하며, 양상국은 독보적인 캐릭터로 예능계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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