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FC의 시즌 첫 패배 원인으로 손흥민의 결장이 거론됐다.
LA FC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7라운드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명단에서 빠졌다.
포틀랜드는 전반 32분 크리스토퍼 벨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LA FC는 후반 4분 주드 테리가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6분 케빈 켈시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이로써 LA FC는 이번 시즌 공식전 첫 패배를 기록했고, 서부 컨퍼런스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손흥민은 주중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일정을 대비해 명단 제외됐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과 다비드 마르티네스, 위고 요리스는 멕시코의 강호 크루스 아술과의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을 앞두고 휴식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그랜드 피너클 트리뷴'은 "손흥민의 부재는 곧바로 느껴졌다. 그를 쉬게 한 결정은 계산된 위험 부담이었지만, 결국 이날 경기에서는 역효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이어 "LA FC의 공격은 평소의 날카로움과 창의성을 잃었고, 팀의 핵심 리더인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꾸준한 공격 흐름을 찾지 못했다"며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을 비롯한 핵심 선수들을 쉬게 한 결정은 앞으로 며칠 동안 논쟁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크루스 아술과의 1차전에서 3-0으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LA FC가 북중미 챔피언스컵에 집중하는 것은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MLS처럼 경쟁이 치열한 리그에서는 아무리 철저한 계획이라도 위험 부담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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