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계약' 노시환 6번 강등, 왜 100억 천재타자에게 4번 맡겼나…김경문 이유 직접 공개 "야구 만만하지 않다"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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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노시환이 5회말 2사 1.2루서 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안 바꾸는 게 좋은데."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2차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노시환(3루수)-하주석(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노시환이 4번이 아닌 6번 타순에 배치된 게 눈에 띈다. 노시환은 11경기에 모두 4번타자로 나왔으나 타율 0.167(48타수 8안타)에 머물고 있다. 홈런도 없다. 전날 경기에서는 두 개의 실책을 범했다. 4경기 연속 침묵 중인 루키 오재원 대신 이원석이 나선다. 문현빈, 강백호, 채은성이 새롭게 클린업트리오를 꾸리며 포수 마스크는 최재훈이 아닌 허인서가 쓴다.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안 바꾸는 게 좋은데 분위기를 한 번 바꿔야 되겠더라. 선수들이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야구가 만만하지 않다. 우리 4번타자도 그렇게 느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야구가 절대 만만하지 않다"라며 "원석이도 준비를 잘했다. 상대 선발도 좌완이니 기회를 주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오재원의 2회말 2사 2.3루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3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5차전' LG트윈스-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한화 이원석이 2회말 1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을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화는 전날 5-6으로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지만, 9회 강백호의 투런포 등에 힘입어 끝까지 추격하며 KIA를 압박했다.

김경문 감독은 "앞으로도 어제 나왔던 투수들이 막아냄으로써 역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한 점을 막아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한다. 그래야 강팀으로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KIA 타격 페이스가 좋은 상태에서 우리를 만났다. 오늘 연패에 빠지지 않도록 2차전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한 왕옌청./한화 이글스

이날 한화의 선발 투수는 대만 출신의 아시아쿼터 왕옌청. KBO리그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2경기 2승 평균자책 2.31로 순항 중이다. 3월 29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 5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 4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6⅓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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