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과학영농…교육·식량안보부터 스마트·친환경 농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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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을 보급하고 과학영농 기반을 강화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사진=합천군](포인트경제)
합천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을 보급하고 과학영농 기반을 강화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사진=합천군](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합천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을 보급하고 과학영농 기반을 강화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교육 확대, 식량 작물 안정생산, 마늘 우량종구체계 구축,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육성, 과학영농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 양성

합천군은 농업인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전수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미래농업대학을 운영해 미래 농업을선도할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한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애로를 기술로 해소하고 농업 경영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인 단체와 연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사업을 강화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산불을 예방하는 한편 농업 부산물의자연순환 처리와 미세먼지 감소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마늘 우량종구 증식 보급센터 설립…원예산업 한 단계 도약

합천군은 마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우량종구 증식, 보급센터를 설립해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종구 생산과 보급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마늘은 종구의 품질이 생육과 수량, 상품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병해충에 강하고 생육이 균일한 우량종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보급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의 핵심 기반이다.

센터는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해 병해충에 강하고 생육이 균일한종구를 안정적으로 생산 · 보급하며, 농가는 신뢰할 수 있는 종구를 공급받아 생산성 향상과 종구 퇴화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애플수박과 딸기 등 주요 원예작물 재배면적 확대에도 24억원을 투입해 소득 다변화를 추진한다. 이는 지역 농업의 품목 다양화와 원예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신소득 과수와 아열대 작목 육성 기후변화 대응

합천군은 신소득 과수와 아열대 작목 육성해 기후 온난화에 대응 등 주요 과수의 재배 적지가 변화함에 따라 신소득 작목 발굴과 지역 맞춤형 재배기술 확립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내 아열대온실에서 한라봉, 사라향, 애플망고, 루콜라 등 다양한 작목을 시험 재배해 농가에 새로운 소득작물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아열대 온실을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을 위한 실습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응해 과수화상병과 돌발해충 예방을 강화하고 있으며,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으로 농가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군비를 추가로 지원해 보험료를 95% 지원하는 등 가입률을 높여 농업 재해 발생 시 피해 최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품목별 가입 기간에 맞춰 농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농업 생산 확대와 유통…23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합천군은 친환경 유기농업 확대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농업 생산 기반 구축과 소비 확대를 위해 58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23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직불제, 유기질 비료 지원, 저탄소 농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 유통·가공·포장재 지원으로 판로 확대와 이를 통해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라는 국정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은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지속가능한 소득 기반을 마련해 준다고 전망했다.

▲토양검정과 잔류농약 검사 등 원스톱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 운영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에서는 토양검정, 가축분뇨 분석, 잔류농약 검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과학관은 70여 종의 장비를 갖추고 추가도입을 추진하며, 농산물 잔류농약과 중금속 분석, 토양검정, 가축분뇨 분석등을 실시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종합검정실에서는 작물별 적정 양분을 파악하고,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분석을 통해 퇴액비 활용을 유도와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는 463종의 농약 잔류 성분을 검사해 출하 전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한편 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분석 서비스는 합천군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료 제출 후 15일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석중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장은 “ 합천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농업인 교육훈련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경상남도 농정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로인해 지역 농업 정책의 경쟁력 입증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과 과학영농 기반 강화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과학영농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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