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우리는 그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을 선임했다. 캐릭은 후벵 아모림 감독의 대체자로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의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맨유는 캐릭 감독 부임 이후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승점 23점을 획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위 자리까지 올라갔다.
7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지만,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고민에 빠졌다. 캐릭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킬 수 있고 아니면 새로운 감독을 데려와 다시 새출발하는 방법도 있다.
선수단은 캐릭 감독을 향한 신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마드 디알로는 "분명히 그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 선수들의 몫이 아니지만, 그는 훌륭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팀을 위해 많은 일을 했고, 풍부한 경험이 있으며, 클럽을 잘 알고 이미 이 클럽에 있었던 사람이다. 우리는 그가 적임자라고 생각하며, 그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정말 만족한다"며 "우리는 그와 함께하고 그의 지도 아래 경기하며 좋은 경험을 쌓았다. 우리가 결정할 일은 아니지만 그에게서 최대한 많은 것을 얻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드는 캐릭이 적임자라고 판단했지만, 선택권은 구단 수뇌부에 있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그는 "그가 이곳에 온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매우 잘 해내고 있다. 모든 선수와 그의 관계는 매우 좋으며, 때로는 클럽을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려 놓기 위해 이런 종류의 감독이 필요하다"며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가 적임자지만, 결정하는 것은 선수들이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14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PL 32라운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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