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막을 올린 가운데, 주요 플랫폼들이 최대 9만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앞세워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는 봄 여행 수요를 자극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업체는 중복 할인과 카드 혜택을 더해 실질 체감가를 낮추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11번가는 약 3만개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9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 지원 쿠폰 최대 7만원에 더해 자체 할인과 카드 할인 등을 최대 1만원씩 중복 적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온다, 종이비행기투어, 트립일레븐 등 중소 여행사 10곳과 연합 형태로 참여해 판로 확대에도 나섰다. 라이브 방송과 타임딜, 시선집중 등 특가 코너에서는 인기 숙박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G마켓은 최대 8만원 봄 숙박 할인을 내놨다. 정부 3만원 쿠폰에 1만원 중복 할인과 최대 4만원 카드 할인을 더할 수 있다.
약 5만여개 상품을 확보해 선택 폭을 넓혔고, 수영장·키즈·펫 동반 등 테마별 숙소 큐레이션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숙박상품 구매 고객은 전국 렌터카 10%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롯데온은 1만여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율 확대 전략을 펼쳤다. 정부 쿠폰(최대 7만원)에 더해 최대 12% 추가 할인을 제공, 중복 적용을 통해 체감 할인율을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숙박과 레저·입장권 상품을 결합한 ‘여행가는 달’ 기획전도 운영해 지역 내 소비 확장을 유도한다.
놀유니버스의 여행 플랫폼 NOL은 기본 혜택에 집중했다. 1박 최대 3만원, 연박 시 최대 7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배포하며 이달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7년 연속 행사 참여로 안정적인 공급망과 상품 구성을 강점으로 꼽는다.
여기어때도 할인 경쟁에 합류했다. 1박 기준 최대 3만원, 연박 시 최대 7만원 할인 쿠폰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10%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국내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점에 맞춰 대규모 숙박 세일 페스타를 연다”며 “전국의 여행지에 활기가 넘치고 여행객 만족도도 높은 프로모션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숙세페 행사는 서울·경기·인천·세종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소에 한해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대부분 플랫폼에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1인당 1매만 사용 가능하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같은 정부 쿠폰이라도 추가 할인과 카드 혜택에 따라 체감 할인 폭이 크게 달라진다”며 “인기 숙소의 경우 쿠폰 소진이 빠른 편이어서 여행지와 숙소를 미리 정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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