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올라오면 포심으로 평정할 수 있다" 이런 선수가 9라운드에 지명되다니…1위팀 감독 감탄, 필승조 꿈 아니다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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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전영준./SSG 랜더스SSG 랜더스 투수 전영준./SSG 랜더스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스피드만 올라오면 포심 하나로 평정할 수 있는 구위를 가지고 있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투수 전영준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차전에 앞서 "영준이는 내가 봤을 때 스피드만 올라오면 포심 하나로 평정할 수 있는 구위를 가지고 있다. 어느 팀이든 마찬가지지만 필승조를 두 팀으로 나눌 수 있으면 가장 좋다고 한다. 우리도 노력을 하고 있다. 지금 영준이는 필승조에 가깝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미소 지었다.

전영준은 휘문중-대구고 출신으로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9라운드 82순위로 SSG 지명을 받았다. 군 전역 후 본격적으로 이름을 날렸다. 2025시즌 34경기에 나와 34경기 1승 5패 평균자책 4.61을 기록했다. 7월 29일 키움 히어로즈전(2⅓이닝 1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에서 감격의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개막 엔트리에 승선되며 팀의 시즌 시작을 함께 했다. 5경기 평균자책 3.18을 기록 중이다. 4월 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1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 제외,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SSG 이숭용 감독이 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전 인터뷰를 갖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한편 이날 한화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하는 1위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안상현(2루수)-김성욱(우익수)-이지영(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타케다 쇼타. 타케다는 4월 1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 4⅔이닝 9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며 쓴맛을 봤다.

이숭용 감독은 "타케다는 날씨가 풀리면 좀 좋아질 거라 본다. 수술도 했고 본인도 느끼는 게 있을 것이다. 오늘은 로케이션 쪽으로 신경을 많이 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8경기 타율 0.533(30타수 16안타) 11타점 9득점에 0삼진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유격수 박성한에 대해서는 "타석에서 침착해진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칠 수 있는 카운트에서는 좀 적극적으로 치라고 이야기한다. 성한이도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중간에 1번으로 쓴 이유도 가장 볼을 잘 보고 콘택트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라며 "다만 체력이 걱정인데, 그래서 준재가 살아나야 상현이가 유격수와 2루를 커버할 수 있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SSG 랜더스 타케다 쇼타./SSG 랜더스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 시범경기. SSG 박성한이 1회말 첫 타자로 나와 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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