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넷마블이 넷마블네오를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려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를 정정할 것을 요구하며 일정이 잠시 중단됐다.
금융감독원은 넷마블이 지난달 제출한 넷마블네오 주식교환 증권신고서를 심사한 결과 미흡한 부분이 발견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6일 공시했다.
넷마블의 증권신고서에 대해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형식을 갖추지 않은 경우 또는 거짓 기재 또는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정정신고서 제출은 금감원이 요구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 3개월이 넘어가면 증권신고서는 철회된다.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기 전까지는 증권신고서 효력이 정지된다.
증권신고서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넷마블 관계자는 “금감원 공시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해말 기준 넷마블네오 지분을 78.5% 보유했다. 완전자회사 전환은 넷마블네오가 2024년과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뱀피르’ 등의 신작을 흥행하며 IPO(기업공개) 관측과 함께 중복상장 우려가 나오자 결정됐다.
넷마블은 “중복상장 우려를 해소하고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의 전략적 일원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넷마블네오 완전자회사 전환 이유를 설명했다.
기존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넷마블네오 주식교환은 넷마블이 넷마블네오 주주들에게 넷마블 신주를 발행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넷마블네오 1주당 넷마블 0.1160410주를 지급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주식교환일은 오는 7월 31일이다. 넷마블은 오는 9일 주식교환 공고 및 통지를 진행하고 5월 28일 이사회를 통해 주식교환을 승인하는 게 예정됐다. 넷마블네오는 5월 28일 주식교환을 승인하는 주주총회가 예정됐다. 금감원은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며 “증권발행 관련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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