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일인가' LG 출신 엔스 갑작스러운 발 부상으로 이탈, 구단도 당혹 "이상한 일,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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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디트릭 엔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디트릭 엔스(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탈했다.

볼티모어는 7일(한국시각) "엔스가 발 감염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크레이그 알버나즈 감독은 "엔스가 피츠버그의 한 병원에서 정맥 주사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어떻게 부상을 당했는지도 모른다. 구단도 당혹스럽다. 알버나즈 감독은 "정말 이상한 일이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면서 "그의 발 상태가 꽤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엔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우완 투수 브랜던 영이 콜업됐다.

엔스로서는 허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017년 미네소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새 무대롤 눈을 돌린 엔스는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2022년과 2023년은 일본에서 뛰었고, 2024년에는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를 경험했다. 시즌 30경기에서 167⅔이닝을 던지며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LG와 재계약에 실패한 엔스는 미국으로 돌아갔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트리플A에서 호투한 엔스는 시즌 중 볼티모어로 트레이드됐고, 다시 빅리그 콜업을 받았다. 두 팀에서 24경기(3선발) 46⅓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4.08로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엔스는 시즌 막판 두 달 동안 볼티모어 불펜에서 중요한 몫을 하며 반등했다. 28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14, 탈삼진율 27.6%를 기록했고, 2세이브도 올렸다"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2026시즌을 앞두고 엔스에 대해 300만 달러 규모의 팀 옵션을 가지고 있다. 이를 실행하는 대신 새로운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엔스는 올해 250만 달러를 받으며 이번 계약에는 12만 5000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2027년 350만 달러 규모의 팀 옵션이 새로 추가 됐다.

시즌 출발은 무난했다. 3경기 4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15를 마크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디트릭 엔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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