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그가 나에게 시비를 걸었다!"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을 제패했던 'GOAT'(Greatest Of All Time) 존 존스(39·미국)가 최근 겪은 황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종합격투기(MMA) 이야기가 아니다. 도로 위에서 운전을 하다가 한 사람과 시비가 붙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구설에 오르자 직접 진화에 나섰다.
존 존스는 6일(이하 한국 시각) 'X'에 글을 남겼다. "한 운전자가 제 차를 두 블록이나 쫓아오면서 엔진 소리를 요란하게 내고 위협했다"며 "이런 일이 저에게 일어난 게 다행이다. 동네 어르신들 중 한 분에게 일어났으면 더 심각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지키고 그런 괴롭힘이나 협박에 굴복하지 않은 제가 자랑스럽다"라고 적었다.
최근 공개된 문제의 영상에 대해서 직접 반응한 셈이다. 5일 SNS에 미국 뉴멕시코주앨버커키의 한 도로에서 불거진 다툼이 담긴 게시물이 등장해 논란을 낳았다. 영상 속에는 존 존스가 운전자와 언쟁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존 존스가 차에서 내려 다른 차로 향해 무슨 말을 한다. 언쟁을 벌이면서 다른 차 운전자에게로 다가간다. 황당한 표정을 지은 후 가운뎃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자리를 떠난다.

해당 영상의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존 존스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지켜볼 일이다. 어쨌든 존 존스로서는 이전에 차량 관련 사고를 포함해 여러 문제를 일으킨 전력이 있어 더 조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됐고, 뺑소니와 차량손괴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여러 사건들로 U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을 박탈 당하고 6개월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한편, 존 존스는 지난해 은퇴 의사를 밝히며 UFC 무대를 떠나는 듯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자격을 잃었다. 하지만 올해 6월 UFC 백악관 대회 개최가 확정되자 복귀 의사를 드러냈다. UFC 백악관 대회에서 또 다른 '슈퍼파이트'를 치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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