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계자를 지목한 듯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스포르팅 CP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그는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320경기에서 106골 103도움을 기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최근 기세가 좋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떠난 뒤 12경기에서 3골 10도움을 마크했다. 올 시즌 성적은 30경기 8골 17도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하지만 맨유도 그의 대체자를 찾아 나서야 한다. 그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재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나이이기 때문에 후계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직접 자기 후계자를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5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여름 이적 시장의 완벽한 옵션으로 추천했다"며 "비록 웨스트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될 수도 있는 비참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는 고군분투하는 팀 내에서 핵심 선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최근 활약은 지난 3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지난 여름 사우샘프턴에서 웨스트햄으로 적을 옮긴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는 31경기에 나와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 위치에서 뛰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출전한 바 있다.

만약, 웨스트햄이 강등당한다면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바이블'은 "웨스트햄이 강등될 경우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가질 클럽은 맨유뿐만이 아니다.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 역시 그를 베르나르두 실바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맨시티의 스포르팅 디렉터 우고 비아나는 마테우스가 스포르팅 시절 첫 프로 계약을 맺을 당시의 인물이기도 하다"고 했다.
플랜B가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는 다양한 중원 자원을 찾고 있다.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 애덤 워튼(크리스털 팰리스) 등은 꾸준하게 맨유와 연결됐던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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