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의 대표적인 대형 헤어샵인 ‘아이디헤어 포항점’과 지역 교통장애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가 손을 잡았다.
미용이라는 전문적인 재능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아이디헤어 포항점(대표원장 백민)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김성일)는 6일 지회 사무실에서 ‘지속적인 미용 봉사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교통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아이디헤어 포항점은 앞으로 정기적인 미용 봉사 활동을 추진하며, 양 기관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예비후보는 협약 체결을 축하하며 “민간 영역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재능 기부와 봉사 활동은 포항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봉사를 주도하는 아이디헤어 포항점은 남구 상도동에 위치한 지역 최대 규모의 전문 헤어샵이다.
특히 백민 대표원장은 서울 강남에서 10년 이상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쌓은 수준 높은 기술과 노하우를 포항에 접목해 지역 미용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20여 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백민 대표원장은 “서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에 정착하면서, 어떻게 하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까 고민해 왔다”며 “우리 직원들과 함께 미용인의 재능을 의미 있는 곳에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가 되도록 진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일 포항시지회장은 “미용은 장애인들에게 단순한 관리를 넘어 자존감을 높여주는 매우 중요한 복지 서비스 중 하나”라며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아이디헤어 측에서 선뜻 손을 내밀어 주어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 지역 교통장애인들은 정기적으로 수준 높은 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역 사회 전반에 민간 기업의 재능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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