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말차의 인기가 한때의 유행을 넘어 식품 전반에 걸쳐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달콤함과 쌉싸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풍미가 소비자 취향과 맞물리며, 제과부터 음료까지 제품 확장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말차는 녹차 잎을 그대로 갈아 만든 가루 형태의 차다. 일반 녹차보다 깊은 향과 진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찻잎을 통째로 섭취하는 방식인 만큼 풍미가 농축돼 있다. 최근에는 디저트와 음료에 활용되며 '균형 잡힌 맛'의 대표 소재로 자리 잡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말차는 초콜릿·쿠키·케이크 등 디저트 카테고리를 넘어 라떼와 RTD(Ready-To-Drink) 음료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단맛 일변도'에서 벗어나 깔끔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맛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롯데웰푸드(280360)는 말차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카스타드, 초콜릿, 비스킷 등 기존 제품에 말차를 접목해 총 7종 제품군을 운영하며 선택 폭을 넓혔다. 프리미엄 라인 '카스타드 Cake'를 포함해 식감과 풍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음료 시장에서도 말차 확장은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005300)는 차 브랜드 '실론티'에 말차를 적용한 '실론티 말차 라떼'를 선보였다. 제주산 말차와 우유를 조합해 부드러운 라떼 형태로 구현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말차가 계절성 유행을 넘어 연중 소비되는 '스테디 플레이버'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과와 음료를 아우르는 제품 확장을 통해 소비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말차는 꾸준히 재해석되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저트를 넘어 음료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활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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