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국민의힘 이혜영 변호사가 3일 부산 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법률 전문성을 앞세운 행정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시민단체 추천 후보로 거론된 배경까지 언급하며 ‘현장 중심 정치’를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잡한 재개발·재건축과 이해관계 조정이 얽힌 북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과 원칙에 기반한 행정이 필요하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10여년간 변호사로서 억울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경험을 북구 행정에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북구 발전 전략으로 낙동강과 구포시장, 금정산을 연결한 관광·상권 활성화 구상을 제시했다. 구포시장을 전국 단위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로컬푸드 산업을 체계화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낙동강 감동나루 일대는 먹거리와 휴식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지로, 화명생태공원은 수상레저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광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이 예비후보는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을 우선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람이 머무는 구조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과 청년 일자리까지 연결되는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복지 분야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어르신 노후 보장, 아동 안전 교육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단체 16곳의 공동 추천 후보로 거론된 데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정치권이 아닌 시민이 참여해 후보를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추천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혜영 예비후보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발로 하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듣고 정책으로 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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