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함께 2세 계획에 대한 현실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2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아무리 내 딸이지만… 아기 때문에 이경규와 싸울 뻔한 딸 예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경규는 영상 소개글을 통해 "오늘은 오는 4월 9일 첫 방송 되는 '육아인턴'을 위해 예림이와 육아 지식 좀 쌓으러 왔습니다. 근데 예림이가 아기를 안 낳는다고 하네요 뜨겁게 한 판 했습니다. 출산이 애국입니다 여러분"이라며 특유의 화법으로 근황을 전했다.
새로운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딸과 함께 유아용품 매장을 찾은 이경규는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서 조부모가 육아를 많이 한다"며 이예림을 향해 넌지시 손주 욕심을 내비쳤다.
이어 직접 육아에 도전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이유식을 먹이려면 계속 물려줘야 해서 쉽지 않았다. 극심한 스트레스였다"고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혼 6년 차를 맞은 이예림은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것도 고민이다. 아기를 제가 별로 안 좋아한다"며 "강아지만 자꾸 예뻐하다 보니까. '나도 낳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한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강아지도 이렇게 키워야 하는데 사람은 더 손이 많이 간다.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이 너무 많다"며 출산을 망설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딸의 고백에 이경규는 "강요하지 않는다. 서운한 내색도 안 하고 낳으라고 안 한다. 자기 인생이다"라며 이예림의 선택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아이를 키워줄 자신은 있다"라며 "결혼했다면 아이를 낳는 것이 안 낳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며 예비 할아버지로서의 속내를 덧붙였다.
솔직한 대화 끝에 이예림은 "아기가 없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긴 하다"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예림은 지난 2021년 축구선수 김영찬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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