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중·고등부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충남 서산에 집결한다. 10일간 이어지는 대규모 대회를 통해 선수 경쟁력은 물론 지역 체육 인프라와 경제 효과도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다.

서산시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고등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4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97개 학교와 스포츠클럽에서 157개 팀, 총 10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서산시민체육관과 서산어울림체육관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서산시배드민턴협회와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중·여중·남고·여고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는 총 519차례의 단체전으로 구성된다. 중등부는 89개 팀이 301경기를, 고등부는 68개 팀이 218경기를 치른다. 예선은 리그 방식,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경쟁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지역 대표 선수들도 출전한다. 서산에서는 석림중학교와 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여자 단체전에 나서며, 홈 경기 이점을 살린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대회 기간 경기장 안전관리와 조명, 주차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해 원활한 대회 진행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선수단과 관계자, 관중 등 약 1500여 명이 지역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숙박·외식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이번 대회가 유망주 발굴과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서산시가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