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북미 TOP3' 석유·가스 고온전지 핵심 기업 '주목'…"단기 조정, 좋은 매수 기회“

프라임경제
"방산 부문서 미사일용 열전지 등 성장…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모멘텀도 확보"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2일 비츠로셀(082920)에 대해 석유·가스용 및 군수용 일차전지 성장으로 올해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조정이 진행된다면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목표주가는 일차전지 피어(Peer) 그룹의 2026년 주가수익비율(P/E) 예상치 평균에 순수 일차전지 업체이자 고온전지 믹스 효과를 감안해 50%의 프리미엄을 부여해 산출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진입 장벽이 높은 일차전지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익 성장이 견조하고, 순현금 기반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비츠로셀은 1987년 국내 방산 부문의 핵심 부품 국산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스마트그리드용, 군수용, 오일·가스용 리튬 일차전지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비츠로셀은 글로벌 스마트 미터기 시장 확대와 무기체계 및 석유 시추 장비용 고온전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8년까지 연평균 17%의 성장과 높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석유·가스 부문의 고온전지는 북미 시장에서 상위 3개 공급선에 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 캐나다의 시추용 팩 전문업체인 이노바(Innova Power Solutions)를 100% 인수함에 따라 올해 연간 연결 회계 인식이 이뤄져 뚜렷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군수용 부문에서도 미사일용에 쓰이는 열전지 등의 성장 환경이 부각됨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3054억원, 영업이익은 89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바라봤다.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또 다른 포인트로는 미래 먹거리인 차세대 리튬 이온 이차전지 사업과 리사이클링 준비를 꼽았다.

장 연구원은 "동사가 제조하는 리튬 호일의 두께와 폭을 변경해 차세대 이차전지인 리튬황에 쓰일 수 있어 이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이어 "캐나다 소재 실리콘음극재 기업인 메이크센스 지분 인수를 통해 이차전지 실리콘음극재 소재 사업도 모색하고 있으며, 폐전지를 회수해 리튬을 추출하는 일차전지 리사이클링 부문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동사는 이란 전쟁 발발과 미국 국방 당국 관계자의 한국 방문 소식 등으로 3월 한 달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오일·가스 부문의 성장 등 펀더멘털 개선을 감안할 때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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