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라라이프, '심리스 홈'으로 인테리어 시장 패러다임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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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라라이프 쇼룸에 구현된 침실 스마트홈 인테리어. / 아카라라이프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최근 주거 리모델링 현장에서는 심미적 개선보다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주거 공간에 내재화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공 초기부터 스마트홈 기능을 통합 설계하는 '심리스 홈(Seamless Hom)'이 인테리어 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하며, 가전 중심이었던 스마트홈 개념을 주거 환경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실제로 시공 현장에서는 플랫폼 간 충돌이 없는 단일 브랜드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다. 아카라라이프(AqaraLife)는 조명과 센서, 전동 커튼 등 50여 가지가 넘는 방대한 제품군을 보유하여, 여러 브랜드를 함께 적용했을 때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 부자연스러운 디자인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남권의 한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는 "단일 브랜드로 전체 시스템을 구축하면 작업 속도도 빨라지고, 시공 후 사후 관리 리스크도 줄어들어 수익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현장의 변화는 공공기관의 보고서에도 드러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가 발간한 '2025년 지능형 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거 리모델링 시장은 이미 지능형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리모델링'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추세다. 이 보고서는 건축 구조와 네트워크를 동시에 설계하는 역량이 향후 주거 시장에서 핵심적인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적 효용성 또한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하고 있다. 초기 공정 단계에서 네트워크와 전선, 기기를 설치하면 완공 후 설치 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과 물리적 자원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

관련 기업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카라라이프는 B2B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스마트홈 바이블' 교육을 운영하며 시공 인력의 기술 역량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서도 글로벌 시공 사례와 기법을 공유하며 업계 내 기술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 맞춤형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설계와 지능형 홈 기능이 하나로 통합되는 '동시 설계'가 주거 환경의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기술력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춘 플랫폼 기업들의 리더십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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