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中 넷탑스와 전략 파트너십…‘AGE20’S 2.0’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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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중국 항저우 포시즌스 호텔에서 전략 파트너십 행사 개최하
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중국 항저우 포시즌스 호텔에서 전략 파트너십 행사 개최하

[포인트경제] 애경산업이 중국 현지 이커머스 전문 기업 '넷탑스'와 손잡고 대표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단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유통과 브랜드 운영 전반을 재정비하는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애경산업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중국 항저우에서 전략 파트너십 행사를 열고, 넷탑스를 AGE20’S의 중국 일반무역 독점 총판으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역직구 중심의 협업을 브랜드 통합 운영 체제로 격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수년간 쌓아온 브랜드 빌드업의 결정판으로 풀이된다. 애경산업은 2024년과 2025년, 현지 유명 모델 기용과 대형 연예인 협업 라이브 방송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넷탑스라는 강력한 파트너와 함께 온·오프라인 유통 질서를 바로잡는 '운영의 내실화'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양사는 지난 2016년부터 8년간 역직구 유통에서 호흡을 맞추며 AGE20’S 에센스 팩트의 누적 판매량 1억 개 돌파라는 기록을 썼다. 애경산업은 넷탑스에 일반무역 권한까지 부여함으로써, 가격 정책과 채널 운영을 통합 관리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이 체결된 항저우는 중국 이커머스의 본거지로, 넷탑스의 현지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중국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애경산업은 이번 파트너십을 반등의 분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슬로건도 ‘Real Beauty, Real Results(결과로 증명하는 아름다움)’로 새롭게 단장했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올해는 AGE20’S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데이터 기반의 제품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결합해 ‘AGE20’S 2.0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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