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악재가 닥쳤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지난 3월 31일 대전 홈에서 진행된 KT 위즈와 시즌 1차전에서 4-9로 패했다. 시즌 첫 패배.
그러나 패배보다 더 뼈아픈 상황이 닥쳤다. 바로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3회 부상을 입어 이탈한 것. 3회 무사 1, 2루에서 힐리어드의 땅볼이 나왔다. 1루 백업에 들어가던 화이트는 공을 잡기 위해 다리를 쭉 뻗었는데 그만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교체 사인이 떨어졌다.
한화 관계자는 "화이트 선수는 수비 동작 중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했으며 아이싱 중이다. 병원 진료 예정이다"라고 했는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한화 관계자는 "화이트 선수는 금일 MRI 진료 결과 좌측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금일 엔트리 말소 예정이다. 재활은 6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KBO 데뷔전에서 자신의 공을 다 던져보지도 못했다. 눈물의 데뷔전이 되고 말았다. 화이트는 지난해 12월 말 한화와 총액 100만 달러(약 15억)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8경기 1패 평균자책 12.86,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98경기 19승 24패 392탈삼진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때에도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 3.14를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전날 헤드샷 퇴장을 당했던 엄상백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한화 관계자는 "엄상백 선수는 금일 훈련중 우측 팔꿈치 통증이 발생, 엔트리 말소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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