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사우나에서 겪었던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임하룡쇼'에서 신봉선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임하룡은 예뻐진 신봉선에 놀라며 "비결이 있나"라고 물었다. 신봉선은 "비결보단 사실 이제 어른들이 얘기하시는 부분이 결혼이지 않나. '왜 결혼 안 하냐~' 그런 것도 있고"라며 꾸미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좀 불쌍해 보일까 봐 금은보화를 많이 하고 나온다. 근데 머리 이렇게 하고 나오다 보니 무형문화재 선생님 같더라"라고 자폭을 했다. 개그맨 남현승, 임하룡은 신봉선에게 동안이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신봉선은 "주변에서 그렇게 안 보인다(내 나이로 안 보인다)는 얘기에 위안을 받고 살아가고 있다. 최근 수영을 하면서 사람들 많은 데서 목욕탕 가고 이런 게 편해졌다. 그래서 사우나를 한번 갔다. 맨몸에 머리를 막 말리는데 어떤 할머님과 스몰토크를 하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할머님이 제가 신봉선인지도 모르고 '결혼했어?'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아직까지 못 만나서 못 갔다. 제가 부족한가 보죠'라고 답했다. 몇 살이냐는 질문에 내가 몇 살로 보이는지 너무 궁금하더라. 옷도 싹 다 벗고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인간 신봉선으로 몇 살로 보일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그랬는데 할머님이 '마흔여섯?'이라고 답하시더라. 그냥 내 나이였다. 멘탈이 나갔다. 그동안 지인들이 '언니 그렇게 안 보여요' 이 말은 다 거짓말이었구나 싶었다"라고 밝히며 씁쓸한 기분을 털어놨다.


이날 신봉선은 유민상과 결혼설에 대해 "제 채널에서 '나는 SOLO' 패러디 코너를 진행했는데 뽑을 사람이 마땅히 없어서 민상 오빠를 뽑았는데 오빠도 나를 뽑더라. 한 며칠 '오빠가 나 좋아하는 거 아니야?'라고 고민했다. 그런데 사람들 말이 더 상처였다. '기사 난 김에 결혼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헤드라인만 본 사람들은 다 사귀는 줄 안다. '오빠랑 뽀뽀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니 도저히 안 되겠더라. 다행히 오빠도 저한테 관심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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