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KG스틸, 40년 동행의 이정표…‘아연괴 60만톤' 거래 기록 세워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김기호 영풍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김현범 KG스틸 경영지원실장에게 ‘KG스틸-영풍 아연괴 누적 거래 60만톤 달성 기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김기호 영풍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김현범 KG스틸 경영지원실장에게 ‘KG스틸-영풍 아연괴 누적 거래 60만톤 달성 기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영풍과 KG스틸이 4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쌓아온 탄탄한 협력 관계를 수치로 증명했다.

영풍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KG스틸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아연괴 누적 거래 60만 톤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80년대부터 시작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되돌아보고, 미래 지향적인 상생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회사의 인연은 1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풍이 생산한 기초 소재인 아연괴를 KG스틸의 강판 제조 공정에 투입하며 시작된 이 협력은, 지난 40여 년간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제련-강판'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특히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생산된 순도 99.995%의 고품질 아연은 KG스틸의 주력 제품인 아연도금강판의 품질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해 왔다.

양사의 이러한 장기 협력은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급 체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국산 기초 소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통해 자동차, 조선, 건설 등 국가 기간산업이 흔들림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김현범 KG스틸 경영지원실장은 “영풍과의 오랜 협력은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와 제품 품질 경쟁력의 기반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호 영풍 대표이사는 “KG스틸과의 60만톤 거래 달성은 양사가 40여 년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영풍-KG스틸, 40년 동행의 이정표…‘아연괴 60만톤' 거래 기록 세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