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에서 야생 황새 번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황새공원은 황새 번식기를 맞아 야생 황새 번식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29쌍의 번식쌍에서 98개의 알이 산란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번식쌍은 예산군 내 13쌍, 예산군 외 지역 16쌍이다. 지역별로는 서산시 2쌍, 태안군 7쌍, 아산시 1쌍, 보령시 1쌍, 홍성군 1쌍, 전북 부안군 1쌍, 고창군 1쌍, 전남 영광군 1쌍, 나주시 1쌍 등이 관측됐다.
이들 번식쌍은 지난 3월24일 기준 총 98개의 알을 산란했으며, 올해 80마리 이상의 황새가 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천연기념물 황새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시에 있는 황새고향공원에서 도입된 황새 가운데 수컷 1마리가 예산황새공원 내 암컷과 짝을 이뤄 3개의 알을 산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알은 오는 4월 중 부화가 예상된다.
예산황새공원은 지난 2013년 일본 도요오카시 황새고향공원과 황새 복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유전적 다양성 확보와 서식지 복원, 친환경 농업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산란된 알이 성공적으로 부화해 건강하게 성장한 뒤 자연으로 방사되면 야생 황새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호 활동을 통해 황새 복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번식 성과는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의 결과로, 향후 황새 복원 사업과 국제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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