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글로벌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234340)이 일본 1위 e심(eSIM) 사업자 계열사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선불 결제 인프라 시장을 공략한다.
헥토파이낸셜은 31일 일본 내 대표적 방한 관광객 전용 선불 결제 서비스 '모리페이(Moripay)' 운영사인 '케이앤투피(K&2P)'와 독점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서비스를 공식 런칭한다.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선불 충전 카드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높은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 △환전 및 현금 소지의 불편함 △대중교통 이용의 제약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리페이의 모기업인 '카나가와'는 한국을 비롯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용 e심을 연간 100만장 이상 일본 시장에 판매 중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이들이 e심을 구매하는 시점에 모리페이 서비스를 결합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하기 전 결제 수단을 미리 확보하는 '프리-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은 모리페이의 국내외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발행, 관리, 정산에 이르는 선불 인프라 전반을 총괄 운영한다. 이는 간편현금결제,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등 모든 결제 수단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자, 최근 확보한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통한 외환 업무까지 내재화했기에 가능한 구조다.
양사는 이번 일본 모델을 시작으로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주요 관광국으로 인프라를 확장해 '아시아 통합 결제 벨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연간 총 소비 지출액은 약 30조원 규모에 달하며, 매년 지출액이 사상 최대를 경신하며 성장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이 거대한 트래블 커머스 시장의 결제 게이트웨이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헥토파이낸셜은 연간 30조 원 규모의 트래블 결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민간 차원의 글로벌 결제·송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빠르게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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