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송지효가 최근 불거진 분량 부족 및 '병풍 논란'을 잠재우는 예능감을 뽐내며 안방극장에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먹고 싶을텐데'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성시경과 비투비 이창섭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출연진 사이에 형성된 묘한 핑크빛 기류였다.
"연상 좋아합니다" 이창섭의 취향 저격한 송지효
사건의 발달은 지예은의 나이를 들은 이창섭의 한마디였다. 이창섭은 94년생인 지예은을 향해 "아기"라고 반응했고, 이를 포착한 하하가 "그럼 연상은 어떠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창섭이 망설임 없이 "연상 좋아합니다"라고 답하자, 송지효는 그윽한 눈빛을 발사하며 "너 나랑 사귈래?"라고 기습적인 플러팅을 날렸다.

훅 들어온 고백에 당황한 듯 보였던 이창섭이 "네"라고 화답하면서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석진이 "10살 연상도 괜찮냐?"며 재차 묻자, 이창섭은 "누나여서 괜찮다"는 직진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성시경은 "지효가 '나랑 사귈래?'라고 하는 순간 쌍꺼풀이 확 살아나더라. 그래서 창섭이가 (무서워서) '네'라고 한 것 같다"며 '송지효의 남다른 기세에 제압당한 것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지금 알아가는 중"…어색함마저 예능으로 승화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는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도 이어졌다. 나란히 앉아 어색한 침묵을 이어가는 모습이 포착되자 송지효는 “지금 알아가는 중”이라며 재치 있게 상황을 수습했다.
하지만 이창섭은 손잡이를 꼭 잡고 송지효와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어딘가 아직 기댈 곳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수줍은 매력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최근 송지효는 방송 분량이 현저히 적다는 지적과 함께 '병풍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 보여준 이창섭과의 즉흥적인 러브라인 상황극은 논란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존재감을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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