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올 시즌 강등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풋볼런던'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시간이 흐를수록 맨시티의 115건이 넘는 재정 규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해결책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축구계는 더욱 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약 9시즌 동안 총 115건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혐의로 2023년 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부터 기소됐다.
구단은 해당 기간 동안 재정 정보를 정확히 제출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비롯해 감독 및 임직원 급여 관련 세부 사항 누락, 선수 보수 보고 의무 위반, 조사 비협조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PL은 2023년 2월 이후 내부 조사와 법적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청문회는 2024년 12월 종료됐다. 맨시티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다시 커지면서 승점 삭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풋볼런던'은 "승점 삭감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직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징계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강등 가능성까지 언급됐다. 축구 재정 전문가 키어런 매과이어는 지난 2월 방송에서 맨시티의 승점 삭감 폭이 최소 40점에서 최대 60점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에버튼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3년 동안 발생한 위반으로 각각 6점과 4점의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에 대한 혐의는 9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있으므로 훨씬 더 광범위한 사안"이라며 "40점에서 60점 사이의 삭감이 다른 결정들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61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40점이 삭감될 경우 승점 21점으로 19위, 60점 삭감 시 승점 1점으로 최하위까지 추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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