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인터 마이애미가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브라질 국적의 카세미루는 강한 피지컬과 수비, 헤더 능력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18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특히 루카 모드리치(AC 밀란), 토니 크로스와 함께 '크카모' 중원 라인을 형성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카세미루는 첫 시즌부터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카라바오컵과 2023-24시즌 FA컵 우승 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체력 저하와 기동력 문제로 경기력이 흔들렸고,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영향력도 감소했다. 구단은 지난 여름 매각을 검토했지만 선수는 잔류를 선택했다.

결국 이별이 확정됐다. 맨유는 지난 1월 23일(이하 한국시각) "카세미루는 계약 만료 후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결별 발표 이후 카세미루가 반등한 모습을 보이자 현지에서는 결정 재검토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카세미루는 "이미 결정이 내려졌다"고 선을 그었다.
이 상황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자유계약(FA)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 "협상은 진행 중이며 초기 제안이 이루어졌고, 카세미루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에 적극적인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세미루는 메시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이 있는 인터 마이애미 프로젝트, 도시 환경, 그리고 구단의 야망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선택지는 남아 있다. 로마노는 "카세미루에게 유럽 구단들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로부터도 제안이 들어온 상태"라며 "결정은 곧 내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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