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日 홈런왕 위엄인가... ML 데뷔 2경기 연속 홈런 쾅! 구단 최초 역사까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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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메이저리그 데뷔와 동시에 자신의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무라카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무라카미는 볼카운트 2-2에서 침착하게 연속으로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올렸다. 팀이 0-4로 끌려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밀워키 선발 채드 패트릭의 초구 91.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비거리 409피트(약 124.6m)의 큰 홈런이었다.

이틀 전 메이저리그 데뷔 경기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던 무라카미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조지마 켄지에 이어 ML 데뷔 첫 2경기서 모두 홈런을 기록한 두 번째 일본인 선수가 됐다. 또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 데뷔 첫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안타는 없었다. 무라카미는 5회말 2사 2, 3루 기회에선 바뀐 투수 애런 애쉬비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 기회가 무산됐다. 8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무라카미는 밀워키 네 번째 투수 애브너 유리베의 3구째 97마일 싱커를 공략했지만 투수 정면이었다.

무라카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계약 규모는 2년 3400만 달러(513억 원)다. 장점보다 약점이 부각돼 예상보다 적은 기간과 금액에 사인했다.

하지만 2022년 56홈런을 터뜨리며 일본 선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거포의 모습을 메이저리그 시작부터 과시하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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