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장충 심혜진 기자] 현대건설이 0% 확률을 뒤집을 수 있을까.
현대건설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이 예정돼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바 있다.
당시 현대건설 카리와 자스티스가 19, 16점을 올렸고, 이예림이 10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서브에서 3-8 열세를 보였고, 공격 효율도 18.71%에 그쳤다.
무엇보다 상대 주포 실바를 봉쇄에 실패했다. 1차전에서 실바는 서브 4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4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물러설 곳이 없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다. 현대건설은 2차전 승리로 플레이오프를 3차전까지 끌고 가겠다는 각오다. 현대건설은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원래 서울 원정에 올 때는 숙소에서 오는데, 오랜만에 구단에서 호텔을 잡아줬다. 용인이랑은 다르더라”고 말하며 웃은 뒤 “선수들도 기분 좋게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카리와 양효진에 대해서는 “카리는 좋은 공격도 했지만 상대 수비에 많이 걸렸다. 아무래도 20일 만에 경기를 하다보니 그랬던 것 같은데 오늘 경기력은 잘 나올 거라 생각한다”면서 “양효진은 원래 그런 경기가 잘 안 나오는데 부담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또 그날 경기 초반에 잘 들어간 공격들도 상대가 수비를 잘했다. 그러면서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결국 양효진 공격력이 살아나야 현대건설이 웃는다. 강 감독은 “효진이 쪽에서 득점이 더 나온다면 분배도 자유로워진다. 그래야 (김)다인이도 분배를 더 잘할 수 있다. 그날은 리시브도 평소보다 떨어졌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의 의지는 강하다. 강 감독도 “그동안 우리 팀은 많은 기록을 갖고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100%로 챔피언결정전에 갔다고 하던데, 우리가 3차전까지 가서 그 기록 깨보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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