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장 맞은 대신증권… 진승욱 대표 체제 숙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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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지난 24일 진승욱 대표이사 체제를 공식적으로 맞이했다.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지난 24일 진승욱 대표이사 체제를 공식적으로 맞이했다. / 대신증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신증권이 새로운 수장 체제를 맞이함에 따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 24일 진승욱 대표이사 체제를 공식적으로 맞이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그의 선임안이 최종 확정됐다.

대신증권의 대표이사가 변경된 것은 6년 만이다. 2020년부터 6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오익근 대표는 이달 임기 만료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났다.

경영 지휘봉을 잡게 된 진 대표는 30년간 회사에 몸담은 인사다. 그는 대신증권 전략지원·경영기획부문장, 대신에프앤아이 경영기획본부장, 대신자산운용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신증권은 진 대표이사 체제를 맞아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진 대표의 최대 과제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이 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현재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IB 지정 및 발행어음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진 대표는 이를 위해 자본확대와 기업금융 역량 강화를 이끌어야 하는 숙제를 갖고 있다. 

내부통제 이슈 역시 주요 과제로 거론된다. 지난달 대신증권은 전 직원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곤혹을 겪었다. 해당 사건을 계기로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발행어음 인가 심사 시엔 자기자본 요건 및 사업계획 타당성뿐만 아니라, 내부통제 체계 등도 점검한다. 이에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 시스템 관리에 더욱 철저함이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지난해 전반적인 업황 호조 흐름 속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60.5% 증가한 3,014억원을 시현했다. 순이익은 1,867억원으로 전년 보다 29.5% 늘어났다. 진 대표 체제에서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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