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다.
2026 메이저리그가 개막한다. 2024년 한국 서울, 2025년 일본 도쿄와 달리 이번엔 미국 본토에서 공식개막전이 열린다. 샌프란시스코와 양키스가 26일(이하 한국시각) 9시5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맞붙는다.

이날은 딱 이 경기만 열리고, 나머지 28개 구단은 27일에 일제히 개막전을 갖는다. 반면 공식 개막전을 갖는 샌프란시스코와 양키스는 27일엔 쉬고 28~29일에 다시 2연전을 같은 장소에서 갖는다. 어쨌든 이정후에겐 특별한 기억이 될 전망이다.
MLB.com이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맷 채프먼(3루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우익수)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케이시 슈미트(1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해리슨 베이더(우익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이정후는 지난해 150경기서 560타수 149안타 타율 0.266 8홈런 55타점 73득점 10도루 OPS 0.734를 기록했다. 1억1300만달러 몸값 대비 부족한 활약이었지만, 실질적 풀타임 첫 시즌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특히 4월12일부터 14일까지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3연전서 9타수 4안타 3홈런 7타점 5득점 4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4월12일에는 마커스 스트로먼으로부터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고, 4월14일엔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연타석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025시즌 초반 활약이 대단했는데, 이 양키스 3연전으로 불을 제대로 붙였다.
그랬던 이정후가 양키스와 11개월만에 다시 만났다. 장소는 양키스타디움이 아닌 익숙한 오라클파크. 이정후는 25일 멕시코 술타레이 데 몬테레이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서 우월 스리런포를 터트리며 기분 좋게 시즌 개막에 대비했다.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8경기서 22타수 10안타 타율 0.455 1홈런 4타점 4득점 OPS 1.227.

양키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는 좌완 에이스 맥스 프리드다. 이정후는 프리드를 처음으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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