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끝나지 않았다! 하나은행 2연패 탈출, 선두 KB스타즈 0.5경기 차 추격...우리은행 김단비 부상

마이데일리
부천 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53-51로 제압했다./WKBL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천 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정규리그 우승 경쟁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

하나은행은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3-51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하나은행은 선두 청주 KB스타즈를 0.5경기 차로 압박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5연패에 빠진 우리은행은 4위 부산 BNK 썸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고른 득점 분포로 승리를 만들었다. 진안이 12득점 6리바운드, 정예림이 11득점 6리바운드, 박소희가 1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부천 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53-51로 제압했다./WKBL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3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하며 뼈아픈 변수를 맞았다. 오니즈카 아야노도 12득점을 보탰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1쿼터를 13-11로 근소하게 앞선 하나은행은 2쿼터 들어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약 5분 동안 우리은행을 무득점으로 묶는 사이 정현의 외곽포 등을 앞세워 23-11까지 달아났고, 전반을 28-19로 마쳤다.

부천 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53-51로 제압했다./WKBL

3쿼터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중심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김단비가 득점 이후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나면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나은행은 39-30으로 격차를 유지한 채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들어 우리은행은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경기 종료 32.3초를 남기고 48-51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이민지의 무릎 부상, 김단비의 재이탈까지 이어지며 동력을 잃었다. 결국 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7.4초 전 정예림의 골밑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접전 끝에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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