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스맥(099440)은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지능형 공작기계 및 자율제조 시스템 원천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과거 '가상 공작기계(디지털 트윈)' 공동 개발을 통해 축적한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자율제조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 데 의미가 있다.
기계연이 보유한 물리 기반 인공지능(AI)과 초정밀 제어 기술을 스맥의 공작기계 설계 및 양산 역량에 접목해 상용화 중심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국산 제어기 K-CNC 상용화와 초정밀 가공 기술 고도화다. 스맥은 자사 장비를 K-CNC 실증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과 연계한 실시간 보정 시스템을 통해 가공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및 에너지·항공 산업을 겨냥한 고부가가치 공정 자동화도 추진된다. 반도체 공정 핵심 부품(Si, 쿼츠 등)의 자동 가공을 위한 정밀 클램핑 및 AI 비전 기술을 적용하고, 가스터빈 블레이드 유지·보수·정비(MRO) 공정에는 고출력 레이저 기반 DED 적층과 절삭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가공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궁극적으로 물리 기반 AI를 활용한 자율제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3D CAD 도면 입력만으로 최적 가공 경로를 생성하는 'G-Code 프리' 기술과 자율주행로봇(AMR)이 연동된 무인 자율제조 셀(Smart Cell) 구축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스맥 관계자는 "기계연의 AI·제어 원천기술과 스맥의 양산 플랫폼이 결합되면서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자율제조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산 공작기계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하이엔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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