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네트워킹 행사에 참가해 수주 확대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디캣 위크(DCAT Week)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행사로, 현재는 디캣 협회(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Association)가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네트워킹 행사다. 참가자의 90% 이상이 의사결정권을 가진 고위 임원으로 구성돼 기업 간 협력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열리지 않았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6년부터 11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올해도 행사장 메인 위치에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존 림 대표이사는 행사에 직접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 주요 인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소개하고 신규 고객 확보 및 계약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행사 첫날에는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센터 세일즈앤드오퍼레이션 담당 부사장이 회원사 발표 포럼에 연사로 참여했다. 해당 포럼은 디캣 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만 발표 기회가 주어지며, 올해는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케빈 샤프 부사장은 ‘생산역량 확대 및 네트워크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록빌 공장 인수,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매입, 일라이 릴리(Eli Lilly)와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감염병혁신연합(CEPI)과의 백신 생산 파트너십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발표 세션에 공동 스폰서로 참여하고 행사장 내 배너와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도 병행했다. 26일 열리는 메인 만찬 행사에도 론자,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등 글로벌 CDMO 기업들과 함께 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디캣 위크 이후에도 오는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와 5월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PEGS 보스턴 서밋 등 주요 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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