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cm·48kg' 나나 몸매 비결, "공복에 버터 퍼먹기"…효과는?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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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나나가 비현실적인 몸매를 유지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한 나나는 아침 공복에 버터를 통째로 퍼먹는 파격적인 식습관을 소개해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이고 단백질 비중을 90%까지 높인 '저탄고지' 식단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힌 나나는 밥, 쌀, 밀가루를 일절 먹지 않는 철저한 자기관리 면모를 보였다. 특히 그녀의 냉장고에는 다양한 종류의 버터가 가득했는데, 나나는 아침 공복 상태에서 버터를 숟가락으로 퍼먹으며 느끼할 경우 소금을 쳐서 먹기도 한다고 전했다.

유당과 카제인이 제거된 순수 유지방인 '기버터'가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이를 애용하는 이유를 덧붙였다. 셰프들은 기버터를 시식한 후 "양초 맛이 난다"며 고개를 저었지만, 나나는 "생각보다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나가 실천 중인 이 방식은 과학적인 원리가 뒷받침되어 있다. 버터 속 지방은 소화 촉진 호르몬인 CCK와 포만감 유지 호르몬인 PYY 분비를 자극하여 배고픔 신호를 줄이고 자연스럽게 전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공복에 지방만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지 않아 인슐린 분비가 자극되지 않으며,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은 탄수화물 대신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지방 산화' 모드로 전환되어 내장 지방 관리에 도움을 준다. 버터에 함유된 부티르산이 장 점막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해 장 건강과 변비 완화에 기여하는 측면도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복 버터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과도할 경우 설사나 복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크림 100%이거나 첨가물이 최소화된 양질의 버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처럼 탄수화물을 정상적으로 섭취하면서 버터만 추가로 먹을 경우 오히려 체중 증가와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영양 균형이 중요한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권장되지 않는 만큼, 자신의 식단 스타일과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핀 후 시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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