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공장 안전사고…셀트리온 "유가족 지원·전면 점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인천 송도 셀트리온(068270)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2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관계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회사 측도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4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2공장에서 배관 보수 작업을 하던 A씨가 약 3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1층 천장 패널 위에서 누수 지점을 점검하던 중 패널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고용당국은 사고 직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한 안전관리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 역시 A씨의 정확한 신원과 고용 형태를 확인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23일 공시를 통해 해당 사고로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회사는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사고 당시 기본적인 안전 절차와 장비 점검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경위는 추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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