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장품 업황도 우려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했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으로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법인을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2026년 1분기 매출은 6671억원,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3%, 12.3% 증가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내 법인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62억원, 401억원으로 두 자릿수 증가가 전망된다. 반면 동남아 법인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법인은 공동 영업 효과가 이어지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업황도 시장 우려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한국 화장품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조업일수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증가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고객사의 매출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업황 개선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유가 상승 등 외부 변수는 변수로 꼽힌다. 원가 상승 압력과 함께 소비 둔화가 동반될 경우 화장품 수요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최근 화장품 업종 전반이 수급 영향으로 시장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실적과 업황을 고려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특히 중국 소비 심리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실적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실적 안정성과 함께 업황 개선 수혜가 기대되는 구간"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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