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이적료 선수 모습 다시 보려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태업하고 리버풀로 떠난 2510억 공격수, 최악의 영입 1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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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알렉산더 이삭(리버풀)이 최악의 영입 1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스널은 2003-04시즌 이후 첫 PL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가 추격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리버풀,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놓고 경쟁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강등권에서 잔류 싸움을 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올 시즌 PL 구단이 영입한 선수 중 최악의 영입 12건을 꼽았다.

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는 "특정 팀과 선수들은 기대에 부응하거나 놀라운 활약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들도 분명히 존재한다"며 "특히 새로운 영입 선수들에게는 더욱 엄격한 잣대가 적용된다. 요란한 환영을 받으며 입성한 그들이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바랐겠지만, 그 낙관론은 곧 실망감과 '정말 필요한 영입이었나' 하는 의구심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이어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만 PL에서 155건의 이적이 성사되었고, 1월에도 추가 영입이 있었다. 이제 대부분의 선수가 수개월간 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최악의 영입 12순위가 선정되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적료, 현재까지의 영향력, 기대치를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이삭이다. 지난 시즌까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이적을 위해 태업했다.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고 경기를 뛰지 않았다. 결국, 여름 이적시장 막판 1억 2500만 파운드(약 2510억 원)라는 잉글랜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이삭은 올 시즌 16경기밖에 나서지 못했고 3골을 기록했다. 제대로 시즌을 준비하지 못한 탓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지난해 12월 수술대에 오르며 현재 회복 중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이삭이 이적 시장 마감일, 영국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리버풀로 향하는 발판이 된 뉴캐슬에서의 득점 이후 모두가 그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며 "결과적으로 리버풀 팬들은 영국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영입된 선수가 다시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기 위해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위부터 12위는 차례대로 안토니 엘랑가(뉴캐슬), 리암 델랍(첼시), 요아네 위사(뉴캐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제이미 기튼스(이상 첼시), 사비 시몬스(토트넘), 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 하비 엘리엇(빌라), 제임스 매카티(노팅엄 포레스트), 제임스 트래포드(맨시티), 닉 볼테마데(뉴캐슬)가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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