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상황→다른 판정...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원의 심장' 격분! 심판 판정 비판, "둘 다 PK거나 둘 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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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 해리 매과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도싯주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후반 16분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22분 라이언 크리스티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7분 제임스 힐의 자책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6분 경기 흐름이 흔들렸다. 매과이어가 에바니우송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과 함께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엘리 크루피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해리 매과이어, 스튜어트 애트웰 주심./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승점 3점을 눈앞에서 놓쳤다. 승점 55점으로 3위를 유지했지만, 아스톤 빌라와 리버풀과의 격차를 1점밖에 벌리지 못했다.

판정 논란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맨유는 후반 22분 실점 이전 공격 상황에서 아마드 디알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에게 제지당했으나 주심은 VAR 확인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반면 매과이어의 장면에서는 유사한 접촉이 페널티킥과 퇴장으로 이어졌다.

경기 후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은 "거의 똑같은 상황이었다. 하나는 주고, 다른 하나는 주지 않은 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웨인 루니는 "올 시즌 EPL 심판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데스도 "한 경기에서 같은 팀에 페널티킥을 두 번 주는 것이 심판에게 어려운 결정이지만, 왜 그 상황에서 VAR이 개입하지 않았는지, 또 매과이어의 상황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마드 상황과 같은 장면인데, 하나는 페널티킥이고 하나는 아니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둘 중 하나가 페널티킥이라면 다른 하나도 페널티킥이어야 하고, 아니라면 둘 다 아니어야 한다. 상대에게 주어진 그 장면은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마드에게 일어난 장면 역시 페널티킥이다. 그 판 정 하나로 경기의 흐름이 바뀔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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