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월드컵경기장 최병진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 팬들이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과 2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승점 6(1승 3무)으로 3위를 기록 중이며 전북은 승점 5(1승 2무 1패)로 6위에 올라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직전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우승 후보’라는 기대를 받으며 시즌을 시작했으나 개막 후 3경기 모두 무승부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주중에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적생들의 활약이 반가운 경기였다. 엄원상과 디오고가 나란히 대전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선사했다.
정정용 감독의 전북도 지난 경기에서 리그 첫 승을 따냈다. 전북은 홈에서 FC안양을 2-1로 꺾었다. 1-1로 진행되던 후반 40분 모따가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두 팀은 지난 2월 개막 전 슈퍼컵에서 맞대결을 펼친 기억이 있다. 당시 전북이 모따와 티아고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따냈다.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은 최근 대전전 5승 1무로 6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대전 입장에서는 지난 2024년 10월 19일 이후 전북을 넘어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기 전 황선홍 대전 감독은 “절실함을 가지고 징크스를 탈출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도 “연승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킥오프 전에 묵념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제가 발생했고 10명이 사망했다. 현재 4명이 실종된 가운데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양 팀 서포터스는 경기 후 10분 동안 공식 응원을 진행하지 않았다. 10분이 지난 후에야 본격적으로 응원이 시작되며 경기장 분위기도 뜨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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