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인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45)가 음주 단속 당시 일직선으로 걷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외신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당시 팀버레이크는 경찰의 요청에 따라 일직선 걷기 테스트를 수행하던 중 몇 차례 비틀거렸다. 그는 경찰에게 “심장이 빨리 뛰고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예, 선생님(Yes, sir)”이라고 답하며 공손하고 협조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하지만 정작 음주 측정기 테스트는 끝까지 거부했다.

사건은 2024년 6월, 그가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고급 휴양지 새그하버의 아메리칸 호텔에서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귀가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소식통은 “호텔 밖에 경찰이 배치되어 있었다”라고 전했다. 체포 직후 촬영된 머그샷 속 그는 충혈된 눈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재미있는 일화도 알려졌다. 단속 초기에 경찰은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했다. 팀버레이크가 혼잣말로 “이 일로 투어가 망가지겠네”라고 걱정하자, 경찰이 “무슨 투어냐”라고 되물었고 그는 “월드 투어”라고 답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결국 음주운전(DWI) 1건과 정지 신호 무시 등 교통법규 위반 2건으로 기소됐다. 이후 합의를 통해 음주운전 혐의를 단순 교통 위반으로 낮추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는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닌 수준의 위반에 해당한다.
한편, 팀버레이크는 이달 초 체포 지역인 새그하버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관련 영상의 공개를 막으려 했으나, 결국 해당 영상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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