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안타 9득점 폭발→실책-실책-실책-실책-실책 아쉽다... LG, 연이틀 SSG 격파 [MD인천]

마이데일리
LG 트윈스 이재원./LG 트윈스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연이틀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L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SSG를 상대로 9-7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2연승과 함께 4승1무3패가 됐다. SSG는 2연패에 빠졌고, 3승 5패를 마크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김성욱(우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민준.

LG는 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홍창기(우익수)-오스틴(1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이재원(좌익수)-이주헌(포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요니 치리노스

3회까지 침묵했던 양 팀은 4회부터 화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SSG가 기선제압에 나섰다. 4회말 1사에서 김재환이 우전 안타를 쳤고, 고명준이 치리노스의 3구째 146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다.

LG가 경기를 뒤집었다. 5회 구본혁 볼넷, 이재원 안타, 이주헌 안타가 연달아 나오면서 만회점을 올렸다. 신민재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홍창기가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계속된 만루서 오스틴이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싹쓸이가 될 수 있었지만 1루 주자 홍창기가 홈에서 아웃됐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박동원이 오스틴을 불러들이면서 대거 4득점을 완성했다.

2025년 10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SSG의 경기.<br><br>SSG 고명준이 5-0으로 뒤지던 7회말 1사 1루에서 삼성 김태훈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LG 트윈스 오스틴./LG 트윈스

LG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5회말 1사에서 박성한 2루타, 에레디아 내야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대주자 안상현이 2루 도루에 나섰고, 2루수 신민재가 포수 송구를 받지 못하면서 실책이 됐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으로 돌아왔다. 이후 최정과 김재환이 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이었다. 고명준 희생플라이, 김성욱 적시타로 6-5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LG는 이재원의 동점 솔로포로 맞불을 놨다. 6회 1사에서 바뀐 투수 이주형의 6구째 131km 슬라이더를 공략해 대포를 쐈다. 앞선 수비에서 실책한 아쉬움을 홈런으로 지웠다.

LG는 7회 더 달아났다. 강민균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가 나오면서 2루를 밟았다. 송찬의가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냈지만 강민균은 타구 판단 미스로 홈을 밟지 못했다. 천성호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강민균이 홈을 밟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8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장타가 연속 2방 터졌다. 함창건이 2루타를 친 뒤 이주헌이 김성민을 상대로 투런포를 날렸다.

SSG는 8회말 사구와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든 뒤 정준재가 유격수 땅볼을 쳤다. 병살타가 되는 듯 했지만 유격수가 2루를 밟은 뒤 1루로 뿌렸지만 정확하지 않았다. 1루수 천성호가 공을 주워 3루로 뿌렸는데 악송수가 되면서 3루 주자 김민준이 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선발 치리노스가 4⅓이닝 5실점했지만 박명근(⅔이닝), 백승현(1이닝), 이정용(1이닝), 박시원(비자책), 우강훈(1이닝)이 이어 잘 던졌다.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이주헌이 투런 홈런을 더해 멀티히트 3타점을 올렸다. 전날에 이어 많은 안타를 만들어냈다. 장단 13안타를 때려냈다.

LG 트윈스 이주헌./LG 트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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