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원풋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스타 플레이어인 비카리오가 올여름 세리에A 선두인 인터 밀란에 합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비카리오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에 합류한 뒤 비카리오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앞세워 빠르게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손흥민을 위해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뒤, 실제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비카리오를 향한 평가가 달라졌다. 특히 치명적인 실수가 반복되며 실점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늘어났다. 토트넘 팬들은 홈 경기에서 비카리오를 향해 야유까지 퍼부었다.
자연스레 비카리오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인터 밀란이 꾸준히 관심을 유지해왔고, 선수 측과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관건은 구단 간 협상이다. '원풋볼'은 "인터 밀란과 토트넘이 합의점을 찾는 게 관건"이라며 "잔류를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장 밖의 모든 방해 요소를 피하고 싶어한다. 따라서 복귀 협상은 시즌 종료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인터 밀란이 오랜 기간 비카리오를 영입 후보로 검토해 왔으며 최근까지도 꾸준히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비카리오는 인터 밀란 내부에서도 우선순위가 높은 타깃으로 분류된 선수"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