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고양 소노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완전체 전력을 갖춘 부산 KCC까지 제압하며 8연승을 질주했고,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리며 봄농구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소노는 19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KCC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1-77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구단 창단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을 8경기로 늘렸다. 동시에 KCC를 끌어내리고 단독 5위로 도약했다. KCC는 3연패에 빠지며 6위로 내려앉았다.
소노는 이정현이 15득점 2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케빈 켐바오가 13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가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최승욱과 임동섭, 이재도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다.

KCC는 허훈(12득점)과 허웅(18득점), 숀 롱(13득점), 최준용(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밀렸고, 턴오버 16개를 기록하며 자멸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1쿼터 초반 KCC는 허훈과 허웅, 숀 롱을 중심으로 득점을 쌓으며 리드를 잡았다. 소노는 이정현이 8득점으로 맞섰지만 22-23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이기디우스가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재도와 임동섭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진유는 쿼터 종료 직전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49-36으로 전반전을 매듭지었다.

쿼터에서도 소노가 경기를 주도했다. KCC가 허웅, 허훈, 송교창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소노는 켐바오와 이재도, 이기디우스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3쿼터 종료 직전 켐바오의 3점 버저비터까지 터지며 격차는 25점으로 벌어졌다.
4쿼터 들어서도 흐름은 이어졌다. 임동섭의 레이업과 이재도의 외곽슛 두 방이 연달아 터지며 격차는 33점까지 벌어졌다. 소노는 3분 여를 남기고 백업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까지 부여했고, 경기는 소노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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