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시릴 간 꺾고 존 존스와 붙는다!"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포아탄' 알렉스 페레이라(39·브라질)가 '악마의 재능' 존 존스와 대결을 여전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UFC 헤비급 타이틀 거머쥔 후 존 존스와 슈퍼파이트를 치르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페레이라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MMA 저널리스트 아리엘 헬와니와 인터뷰에서 UFC 헤비급 진출이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UFC 헤비급 무대 진출을 위해서)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UFC에서) 저에게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길래 헤비급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체중을 확인해 보니 헤비급에서 뛰는 게 가능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반납했다. 누구랑 언제 싸울지는 몰랐지만, 분명히 헤비급 경기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고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헤비급 무대에 계속 서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그는 "라이트헤비급으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며 "많은 선수들이 순간적인 감정에 휩쓸려 체급을 올려 경기를 했다가 지고 다시 (원래 체급으로) 돌아오곤 한다. 저는 오래전부터 헤비급에서 싸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기 때문에, 계속 헤비급에 남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전 챔피언 존 존스와 맞대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6월 15일 펼쳐지는 UFC 백악관 대회에서 시릴 간을 꺾는다면, 존 존스와 승부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가 시릴 간과 경기에서 이기면, 존 존스와 맞대결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UFC가 존 존스를 곧 방출할 것 같지는 않다. 그러니 존 존스가 싸우고 싶어 한다면 누구와 싸우겠나? 저와 싸우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페레이라는 UFC 백악관 대회에서 시릴 간과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타이틀전을 가진다.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에 이어 헤비급 사냥에 나선다. UFC 역사상 첫 세 체급 석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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