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9일 CJ(001040)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영의 가파른 실적 성장이 지주사 가치를 견인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5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1.4조원, 영업이익은 13.6% 늘어난 7123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CJ ENM, CJ CGV 등 주요 상장사들이 4분기 순이익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CJ올리브영의 폭발적인 실적 개선이 전체 연결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5804억원, 순이익 1329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방한 외국인 수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성장과 온라인 이용자 수 증가가 높은 수익성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올리브영의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5.8조원, 영업이익 744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1.8%, 22.5% 급증했다.
다른 비상장 자회사인 CJ푸드빌도 연간 매출 1조원을 상회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적자를 기록 중인 CJ제일제당과 CJ ENM 등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경우 CJ의 주가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20%를 적용해 산정했다"며 "올리브영의 기업 가치를 보수적으로는 3조4000억원, 순이익 배수 15배 적용 시 최대 8.3조원 수준까지 평가할 수 있어 지주사 가치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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