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사 주주 1456만명 '역대 최대'…삼성전자 감소에도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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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상장사 주주가 1456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주는 100만명 이상 감소했지만 1위를 유지했고 SK하이닉스 주주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18일 발표한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727사의 주식 소유자(중복 제외)는 약 1456만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장법인 수는 1.5% 늘었다.

전체 소유자가 보유한 주식은 약 1174억주로, 1인당 평균 6.03종목에서 8066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자 구성은 개인이 약 1442만명으로 전체의 99.1%를 차지했다. 법인은 5만9311명(0.4%), 외국인은 3만1955명(0.2%)이었다. 다만 1인당 평균 보유 주식 수는 법인이 약 77만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약 46만주, 개인 약 3910주 순으로 집계됐다.

소유 주식 수 기준으로는 개인이 564억주(48.0%), 법인 457억주(38.9%), 외국인 148억주(12.6%)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법인이 약 286억주(4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코스닥시장과 코넥스시장에서는 개인 비중이 각각 63.2%, 63.0%로 가장 높았다.

종목별 주주 수는 삼성전자가 약 46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카카오(160만명), SK하이닉스(118만명), 네이버(115만명), 두산에너빌리티(111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전년(566만명) 대비 주주 수가 100만명 이상 감소했고, 지난 2022년(638만명)과 비교하면 약 170만명 줄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주가 상승과 함께 주주 수가 50% 이상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약 5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에코프로(49만명), 세미파이브(41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보유 비율이 50% 이상인 상장사는 38개사로 전년 대비 6개사 증가했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OIL(74.3%), KB금융지주(72.2%), 하나금융지주(67.0%) 순으로 높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기업평가(81.0%), 피노(79.8%),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79.2%) 순으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자를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333만명(23.1%)으로 가장 많았고, 보유 주식도 194억주(34.4%)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와 30대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742만명(51.5%), 여성이 700만명(48.5%)이었으며, 보유 주식 수는 남성이 406억주(72.0%), 여성이 158억주(2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85만명(26.6%)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46만명(23.9%), 부산 87만명(6.0%) 순으로 나타났다. 보유 주식 기준으로는 서울이 약 509억주(49.9%)로 가장 많았다.

소유 종목 수별로는 1종목 보유자가 459만명(31.5%)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소유자의 84.9%는 10종목 미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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