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토록 갈팡질팡하는 수비는 처음 본다."
첼시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홈경기서 0-3으로 졌다.
첼시는 PSG 원정에서 펼쳐진 1차전서 2-5로 패배했다. 홈에서 3골 차 격차를 뒤집어야 했는데, 내리 3골을 내주며 합산 스코어 2-8로 탈락하게 됐다.
사실상 첼시의 희망은 전반 15분 만에 사라졌다. 전반 6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실점하며 흔들렸다. 이어 15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5점 차를 극복해야 했던 첼시는 후반전 조시 아체암퐁, 로메오 라비아, 리암 델랍,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을 투입했지만, 후반 17분 세니 마율루에게 한 골 더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드 보엘리의 자유분방한 체제 아래 6년 반의 계약을 맺고, 성공적이었던 엔초 마레스카의 뒤를 이어 지난 1월 부임한 리암 로세니어는 벌써 압박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첼시 팬들의 관점에서 볼 때, 이번 주중 패배에서 특히 세 명의 선수가 클럽의 뿌리 깊은 문제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냈다"고 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이날 수비 라인에 마마두 사르, 트레버 찰로바, 조렐 하토, 마르크 쿠쿠렐라를 배치했다. 하지만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첼시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첼시 수비진을 비난했다.
그들은 "이런 수비라면 할 말이 없다. 찰로바, 사르, 하토 같은 수비수들은 첼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사르, 하토, 찰로바, 그리고 오늘 밤의 쿠쿠렐라까지 창피한 수준이다", "이토록 갈팡질팡하는 수비진은 처음 본다"고 했다.
선수보다 그들을 기용한 로세니어 감독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다. 다른 팬들은 "우리 수비는 어디 갔나? 로세니어는 오늘 밤 경험 있는 중앙 수비수들과 탄탄한 미드필더진을 선발로 내보냈어야 했다", "로세니어는 첼시가 영입한 감독 중 가장 무능하며, 수비는 구멍이 뚫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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