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미국 처방 확대…전년比 3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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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미국 시장에서 처방 확대 흐름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올해 1월 기준 월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213%) 증가하며 출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전년 동월뿐 아니라 지난해 1분기 전체 처방량을 넘어선 수준으로, 현지 의료기관 내 처방 확대 흐름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출하량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2월 기준 미국 도소매 업체로 공급된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 확대됐다. 바이오의약품 특성상 실제 처방 수요를 반영해 발주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출하량 증가는 환자 처방 증가와 맞물린 흐름으로 해석된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의료진, 보험사, 환자를 대상으로 한 ‘3P(provider, payer, patient)’ 전략을 제시했다.

의료진 대상 활동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전문의를 중심으로 대면 소통을 강화했다. 경영진과 현지 영업 인력이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해 임상적 특성과 치료 옵션을 설명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보험 영역에서는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포함한 보험사와의 계약을 통해 약 90% 이상의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시그나 그룹 산하 에버노스 헬스 서비스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환자 접근성이 확대됐다.

환자 대상 전략으로는 유튜브와 TV 등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을 병행하며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의료기관 내 홍보와 대중 매체 광고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은 향후에도 처방 확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적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치, 정맥주사(IV) 제형에서 전환 시 안정적인 약물 농도 유지, 투약 편의성 개선 등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처방 증가와 출하 확대가 함께 나타나며 실제 시장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며 “의료진·보험사·환자를 대상으로 한 ‘3P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처방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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